장석현구청장,겨울철 부업 대학생 간담회 애로사항 청취

장석현 인천 남동구청장은 30일 은행나무홀에서  구청 아르바이트 대학생과의 간담회를 갖고 근무하면서 느낀 점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이들은 지난달 2일부터 21일간 구청 아르바이트에 참여했다.

자동차관리과에서 근무했던 황모 학생은 “자동차관리과 전화문의 중 상당수가 자동차세 관련 문의다. 자동차세는 세입 징수과 업무임을 홍보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간석4동에 근무했던 양 모학생은 “점심시간처럼 특정시간대 민원인이 몰려 불편해 하는 것을 느꼈다. 업무조정 등 운영의 묘가 필요해 보인다”고 제안했다.

 총무과에 근무했던 채모 학생은 “비록 짧은 한 달 동안이지만 남동구의 운영전반을 두루 살펴볼 수 있어서 좋았고, 같이 일하시던 분들께 인생 선배로서의 조언도 들을 수 있어서 더 뜻깊은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와관련, 장석현 구청장은 "한 달 동안 아르바이트 활동에 참여한 대학생들의 노고를 격려한다"면서 “구는 아르바이트 학생들에게 전국 최고수준의 생활임금인 시급 9천370원을 적용해 학비마련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어 “아르바이트 활동에 어려움도 있었겠지만 이를 통해 얻은 소중한 경험이 앞으로의 사회생활을 성공적으로 이뤄 나가는 자양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구는 이번에 학생들이 제안한 건의사항을 관련부서에서 검토한 후 구정에 반영하고, 하반기에도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구정을 체험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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