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최근 영상회의실에서 올 제1차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지원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전성수 행정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협의회에서는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지원협의회 위원과 관계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신규 위촉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한데 이어 2017년 다문화가족지원사업 추진 영상을 시청하고 지난 주요성과와  올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지원 시행계획(안)」보고, 각 기관간 협력방안에 대한 질의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6개 분야 31개 추진전략 과제를 설정한 시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지원 시행계획(안)에는 사춘기자녀를 둔 다문화가족 캠프 지원, 인천생활종합 가이드북 제작, 외국인주민 지원단체 간담회 등 3개의 신규사업이 포함됐다.

  또 지역특화형 다문화가족지원사업, 다문화가족 아동 발달장애 정밀검사 및 치료 지원, 다문화가족 행복프로그램, 제2회 온통 다문화가족 축제, 외국인주민 정착지원 공모사업 등 5개의 확대사업이 있다.

이번 협의회를 주재한 전성수 행정부시장은 "올 3차 외국인·다문화정책 수립을 시작하는 시점으로 점차 변화하는 외국인·다문화가족 정책방향을 모색하여 외국인·다문화가족이 우리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서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적극적인 정책 추진하겠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남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