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

인천도시공사  인천시 도시재생지원센터가 5일 공사 본관 1층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센터 업무를 개시했다. 센터는 도시재생의 자생적 역량강화와 지속가능한 사업 추진을 위해 설립했다.

개소식에는 유정복 시장, 제갈원영 시의회의장, 임순애 구의회의장 등 도시재생 산·학·연 관계자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센터 개소에 앞서 시와 도시공사는 지난 1월 9일 센터운영에 대한 위·수탁계약을 체결하고 민간전문가 4명, 인천도시공사 실무자 4명으로 구성된 2개팀 규모의 센터업무를 위탁했다.

또 도시공사의 공개모집을 통해 지난 2월 26일자로 인천대학교 전찬기 교수를 센터장으로 위촉하는 등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센터에서는 지역 공동체 활성화와 지역 간 균형발전을 위한 사업현장 및 주민협의체 지원, 광역 차원의 협업 체계 구축과 도시재생 역량강화를 위한 주민, 전문가 양성 등을 주 업무로 추진하며 인천광역시 도시재생전략계획 및 활성화계획 수립도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도시공사 황효진 사장은 기념사를 통하여 “앞으로의 도시재생은 물리적 정비사업 위주의 과거의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인간과 공간 중심의 미래지향적 도시재생을 실현시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유정복 시장은 축사에서 “주민 주도의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한 중간조직인 광역센터 설립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원도심 부흥을 위해 센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여 살기 좋은 인천을 만들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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