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동부교육지원청은 최근 '학교급식점검단'을 구성하고 간담회를 개최하였다고 11일 밝혔다.

점검단은 김응균 교육지원국장을 위원장으로 교육지원청과 구청 담당자, 한국여성소비자연합회 회원, 식품관련 전문지식이 있는 학부모 등을 포함한 11명으로 민·관이 함께하는 '학교급식점검단'을 구성했다.

학교급식점검단은 아침 일찍 불시에 학교를 방문, 식재료 검수부터 전처리 및 조리와 배식에 이르기까지 학교급식 전반에 걸친 위생 점검을 실시하고, 또한 납품업체를 불시 방문 위생관리, 작업상태, 비치서류 등을 점검한다.

지난해 관내 학교 225회(연간)와 식재료 납품업체 35곳에 대해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학교급식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활동을 펼쳤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2017년 활동 성과 보고 및 2018년 활동계획에 대해 협의하고, 식중독 방지대책 및 위생·안전 점검에 관한 사항, 식재료 품질관리 기준 및 위생 점검 관련 교육도 이루어졌다.

 김응균 교육지원국장은“지난해 학교급식점검단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관내 급식학교에 식중독 사고가 한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며, "점검단원의 노고를 치하하고 올 한해도 우리 아이들이 안심하고 학교급식을 먹을 수 있도록 활발히 활동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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