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하헌영 (왼쪽)병원장과 김대년 청장이 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인천병무지청(청장·김대년)은 14일 서구 가좌동 소재 루가의료재단 나은병원과 병역명문가 우대 할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병역명문가란 3대 가족 모두가 성실히 현역 복무를 마친 가문을 지칭하는 말이다.

병무청에서는 병역이행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병역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2004년부터 병역명문가를 선정하고,이 가문들을 위해 국·공립기관, 민간기업 등과 협약을 체결하여 실질적인 우대 혜택을 제공하는 등 선양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나은병원은 1989년 설립된 대형 종합병원으로, 지난 2월 21일 병무청 지정병원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와관련, 하헌영 병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하는 동시에 병무행정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병역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인천병무지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병역명문가에 더 많은 우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역 내 기관과의 업무협약을 적극 추진할 것이며, 민․관 협업을 통해 국민과 공감하고 소통하는 맞춤형 병무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인천병무지청 관내에 병역명문가 우대 협약을 맺은 기관은 병(의)원 등 의료기관이 18개, 문화․체육관련 기관이 4개, 교육기관이 1개로 총 23개이다.

저작권자 © 남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