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공회의소와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인천시장 후보자들에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과제를 제안했다.

인천상의와 인천경실련은 3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경제 이렇게 가꾸어 주십시오'라는 제목의 정책 제안 목록을 발표했다.

10대 목표는 활기찬 인천경제자유구역, 인천경제와 함께하는 인천국제공항, 미래를 만드는 인천항, 지역과 상생하는 공기업, 시민친화적 교통망, 세계인이 찾아오는 인천 등을 꼽았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세부 실천과제로는 인천경제자유구역 수도권 규제 제외, 송도 11공구 산업용지 추가 공급, 서부산업단지·강화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인천대교·영종대교 통행료 인하, 제2외곽순환도로 인천∼안산 구간 개통 등을 제시했다.

또 한국GM 조기 정상화와 협력업체 지원, 영종∼강화 연륙교 조기 건설, 영종도복합레저단지 조기 완성 등을 시급한 실천과제로 들었다.

인천상의와 인천경실련은 이런 내용을 담은 정책 제안서를 각 정당 인천시당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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