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아마추어 e스포츠경기인 KeG결선대회를 인천으로 유치했다고 5일 밝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18,19일 이틀간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스포츠 선수단, 참관객 등 3천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작년의 경우 정식종목 2개(리그 오브 레전드, 피파온라인3), 시범종목 2개(클래시로얄, 모두의마블)로 구성되었으며, 올해 종목은 주관기관인 한국e스포츠협회에서 4월 중에 결정할 예정이다.

문체부와 한국e스포츠협회에서는 인천시가 게임산업 전담인력을 편성하고 게임을 대중 여가문화로 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시책 등을 통해 e스포츠에 대해 지속적 투자와 관심을 보이고 있음을 높이 평가했다.

 또 송도컨벤시아, 트리플스트리트, 송도현대아울렛 등을 중심으로 볼거리, 먹을거리, 놀거리가 집적되어 있는 지역의 인프라도 장점으로 꼽혔다.

 시 관계자는 " KeG 경기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보드게임 페스티벌 등의 부대행사를 계획해, e스포츠를 잘 모르는 연령층도 행사에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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