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인천 남동구협의회(협의회장·정찬주)는 지난 10일 남동구청에서 지역사회 여성 지도자를 초청, '여성지도자 통일공감 좌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좌담회는 남북정상회담이 임박한 시점에서 한반도 평화번영과 최근 남북 관계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통일운동의 중심체로서 지역사회 여성들의 역할을 인식하며 통일관련 문제를 재조명하고 통일 준비 역량강화를 다지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장석현 구청장은 “남동에는 현재 2천여명의 북한이탈주민이 생활 중이며, 성장배경과 문화적 차이가 확연한 이들에게 지역사회 정착과 상호융화 부분은 지역사회의 주요현안이라 생각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좌담회를 통해 문화적 이질감을 극복하고 실향의 아픔을 달래며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통일에 대한 관심이 고취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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