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논현1동(동장·김운수)은 최근 질병이 있는 몸으로 자녀를 양육하고 있어 일상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는 한부모 가정을 방문, 집안 청소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가정은 희귀난치성질환과 우울증으로 치료를 받고 있는 부양 의무자는 불편한 몸으로 3명의 아이들을 돌보고 있는 상황으로 집안을 청소할 여력이 없어 집안 곳곳에 쓰레기기 쌓여 있다.

동은 이에 따라 보람일자리 참여자들과 조동초 교육복지사,동 직원 등이 힘을 모아 1톤가량의 생활쓰레기를 치웠다. 또, 가족들이 좀 더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논현1동 보람일자리 참여자들이 매주 한 번씩 집안청소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청소에 참여한 한 보람일자리 참여자는 “저희들의 작은 도움으로 깨끗한 환경에서 지낼 가족들을 생각하니 마음한켠이 뿌듯하다”며 “기회가 되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꾸준히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운수 동장은 “앞으로 논현1동은 지역사회의 여러 기관들과 좀 더 친밀한 관계망을 형성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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