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병무지청은 16일  인천 부평구소재 17사단  입영 장정과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올 첫 입영문화재를 개최했다.

지청은 입영 장정들의 입영에 대한 심리적 두려움과 불안감 해소하고 가족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자진 병역이행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를 위해 축제 형식의 입영문화제를 매년 개최했다.

 문화제는 입영 현장을‘이별이 아닌 함께 축하하고 격려하는 장’으로 만들어 군 복무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부담감을 해소하기 위해 “청춘! 새로운 도전·출발 시작을 응원합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1부 실외 행사와 2부 실내행사로 나누어 약 120분 진행됐다.

실외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추억을 간직하기 위한 즉석 사진 촬영, 서로서로에게 감사와 사랑을 전하는 사랑의 편지 쓰기 등을 즐겼다.

2부 실내행사는 군악대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사물놀이의 신나는 연주와 여성 댄스 팀의 공연으로 입소식이 축제의 장으로 탈바꿈했다.

 이와관련,김대년지청장은 “입영문화제가 병역이행의 자긍심을 높이고 병역이 자랑스러운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일조를 하고 있다"면서 입영장정에게는 격려의 말을 가족들에게는 안도와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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