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수동 구의회 청사 모습

인천 남동구는 구의회 사무국과 인사교류를 실시하기로 하고 5급(사무관)1명과 6급(주사·팀장) 3명 등 모두 4명의 인사 방침을 구의회에 2일 통보했다.

 구의회 사무국 인사는 '구의회사무국 직원 추천조례'가 제정돼 구는 사전 인사 교류 방침을 구의회에 통보하고 3배 수의 직원을 추천해 구의회가 전입자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구는  이번 인사 교류는 집행부와 구의회가 갈등을 겪는 상황에서 사무국 직원들이 처신에 문제가 있었다고 보고 징계성 인사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구의회 측은 7기 구의회 임기가 2개월 밖에 남아 있지 않은 데다 의회가 지금 회기 중이라는 이유로 구의 인사 교류를 거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A 구의원은 " 왜 또 이 시기에 인사 교류를 하지고 하는지 모르겠다. 해당 직원들이 1년 전보기간 지났어도  7기 의원들의 임기가 얼마 남지 않았고, 회기 중이라 인사교류를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구의회 사무국 인사 교류가 이뤄지면 국장 1명과 전문위원 1명 등을 제외하곤 6급(팀장) 이상 직원 대다수가 교체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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