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구월3동(동장·이승렬)은 지난 9일, 우리동네환경지킴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남동구 보건소 금연클리닉센터의 협조를 받아 금연교육을 실시했다.

‘금연을 왜 해야 하는가? 어떻게 금연할 수 있는가?’에 대한 동영상교육과 함께 흡연자들에 대해 일산화탄소 측정기를 통한 흡연 정도를 측정하고 수치에 따른 금연패치가 전달됐다.

 구보건소 관계자는 “참여자 어르신들의 연세가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금연에 대한 관심도가 높고 적극적으로 교육에 참가해주셨다”면서 “금연은 흡연자 본인의 동기부여와 의지가 있어야 가능한 일이며, 주변 사람들의 격려가 금연을 성공시키는 힘이 된다”고 말했다.

이승렬 동장은 “오늘 교육을 통해 흡연 어르신들이 금연 실천으로 더욱 건강하게 환경지킴이 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은 3월부터 30명의 어르신으로 구성된 ‘우리동네 환경지킴이’를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주로 70세 전후의 노인들로, 이 중 7명이 흡연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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