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아트플랫폼 광장,음악과 영화가 어우러진 여름 영화축제

▲ 사회를 맡은 배우 조민수(왼쪽)·김환 아나운서

 제6회 디아스포라영화제가 18일 저녁 7시30분 인천아트플랫폼 광장에서 개막식을 갖고 5일간 전 세계 33개국 65편의 영화를 상영하며 디아스포라의 고난 한 삶을 통해 ‘환대’의 의미를 재조명 한다.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인천아트플랫폼 일대에서 개최되는 제6회 디아스포라영화제는 인천광역시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인천광역시영상위원회가 주관한 행사다.

디아스포라영화제의 개막을 알리는 사회자로 배우 조민수와 2007년 SBS 공채 아나운서 출신 김환 이 마이크를 잡는다.

감성 보컬 그룹 스윗소로우가 개막 축하 공연으로 개막식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켜줄 것이다. 스윗소로우는 영화 <Mr.로빈 꼬시기>, <스물> 등 다수 영화의 OST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영화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영화제의 개막 공연부터 제2회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의 객원 프로그래머로 활동하기도 한 자타공인 영화 마니아이다.

▲개막공연하는 스윗소로우.

스윗소로우는 디아스포라영화제 개막공연을 앞두고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관객분들과 함께 디아스포라영화제의 시작에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영화제의 꽃이라 할 수 있을 제6회 디아스포라영화제의 개막작은 ‘주거’라는 삶의 기본 조건조차 확보할 수 없는 이 땅의 수많은 청년 세대와 이주민의 현실, 그리고 타자를 향한 차별과 혐오의 결과를 담담하게 그려낸 최병권 감독의 <복덕방>이 선정되었다. 특별히 영화를 연출한 최병권 감독과 배우 윤미경, 브레넌 클리브렌드가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내줄 예정이다.

제6회 디아스포라영화제는 봄과 여름이 만나는 5월, 18일부터 5일간 다양한 층위의 디아스포라를 다룬 전 세계 33개국 65편의 작품을 상영하며 관객들과 함께 환대의 의미를 재조명하고, ‘환대를 넘어’ 공존하는 삶에 대해 함께 성찰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사전 신청이 필요한 부대 프로그램들의 신청은 디아스포라영화제 공식 홈페이지(www.diaff.org)를 통해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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