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제주항로에 투입예정인 오리엔탈펄8호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공모를 거쳐 지난달 30일 인천∼제주 여객선 신규 사업자로 대저건설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저건설은 포항∼울릉도(저동항) 여객선을 운항 중인 업체다. 이에 따라 대저건설은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운항할 오리엔탈펄8호(2만4천748t)을 투입할 예정이다.

하지만 사업 제안서를 냈다가 탈락한 두손건설 등 나머지 6개 업체는 심사가 불공정했다고 주장하며 공동명의로 정부의 조사와 해명을 요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인천해수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자 선정은 심사위원 전원을 외부위원으로 선정하고 공무원은 평가에 전혀 참여하지 않는 등 최대한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남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