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관석 민주당 인천시당위원장과 박남춘 후보는 17일 박 후보 캠프에서, 2018인천비전정책네트워크, 인천시민사회단체연대, 인천시민의힘과 촛불정책협약식을 가졌다.

 이들 3개 시민사회는 이번 촛불정책협약식에 앞서 지난 달11일과 13일에 5회에 걸쳐 촛불정책토론회를 가지고, 5개 영역 14개 분야 101개의 세부사업에 대해 민주당 인천시당과 박남춘 캠프에 질의를 넣었다.

  이후 질의에 대한 민주당 인천시당과 박남춘 캠프의 답변이 하나로 통일돼 이번 협약식이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윤관석 위원장은, “문재인 정부는 촛불민심의 성원과 기대를 안고 출범했다. 인천시민들의 그 뜻을 그대로 받들어 나라다운 나라, 새로운 인천을 만드는 일에 앞장서겠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주신 제안과 답변들을 토대로 맺은 정책협약 내용들을 잘 지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남춘 민시장 후보는, “ 더 많은 위대한 생각을 가진 시민들의 생각을 경청하고, 그것을 정책으로 만들고, 그 정책이 실현되는 과정 속에서도 투명한 공개를 통해 잘못된 것을 고쳐나가려는 노력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촛불협약식에 이어, 윤관석 위원장과 박남춘 후보는 인천민주화운동기념관건립준비위원회와도 정책협약을 맺고, 향후 인천민주화운동기념관 건립을 추진하기로 했다.

저작권자 © 남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