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구월3동에 소재한 음식점 ‘구월 산호’(대표·이영선)는 지난 19일, 경로당 회원 등 어르신 200여명을  초청해 식사를 대접했다고 밝혔다.

이영선 대표는 해마다 어르신들께 식사 또는 삼계탕을 대접하는 봉사활동을 왕성히 전개하고 있으며, 그 공로를 인정받아 제22회 남동구민상(사회봉사상)을 받은 바 있다.

이번 행사도 경로효친을 몸소 실천하고자 열게 됐으며, 어르신들의 입맛에 맞춘 고기와 나물, 뭇국, 과일, 떡 등을 대접했다.

이 대표는 “해마다 어르신들께 식사대접하면서 식당을 운영했더니 어느새 20년이 훌쩍 지났다”며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서 해올 수 있던 일이고, 앞으로도 식당 문을 닫는 순간까지 어르신들을 모시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김동환 대우재동경로당 회장은 “우리 동에 이렇게 지속적으로 경로잔치를 해주는 분이 계셔서 너무 감사한 일이다”면서 “다른 지역 경로당에서 우리를 부러워할 정도다. 복 많이 받으셔서 앞으로 더 번창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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