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만수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신정철)는 최근 남동청소년문화의 집(관장·깁지숙)과 업무협약에 따라 ‘청소년 효 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청소년 효 봉사단”은 남동 청소년 문화의 집의 ‘방과 후 아카데미’에 참여하고 있는 중․고등학생 21명으로 구성돼 있다.

지역사회보장 협의체 위원들은 이들 봉사단의 조별 지도위원으로 참여하게 되며, 5월부터 연말까지 만수2동의 홀몸 어르신들과 1대 1로 결연, 월 1회 이상 청소, 나들이 동행, 말벗하기 등의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발대식 참석한 한 학생은 “저희들의 작은 도움으로 어르신들이 외롭지 않고 행복한 하루를 보내실 수 있다고 생각하니 기쁘고 설렌다”며 “앞으로 진심을 다해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신정철 위원장은 “효 봉사단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웃어른에 대한 배려와 공경심을 가지게 되고, 어르신들께 심리적 위안을 드릴 수 있을 것을 기대한다”며, “지역사회의 관심과 사랑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 확산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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