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한국당 김석우 인천 남동구청장 후보는 8일 구청 공무원을 위한 공무원 공약을 내놓았다.

이번 공무원 공약에는 ▲공정·공평· 투명인사 실현 ▲공무원 사기진작 대책 강구 ▲불합리한 조직문화 개선 ▲일과 가정양립 공직사회 건설▲ 공무원 노조와의 대화 등을 담고 있다.

김 후보는 이 공약에 따라 능력과 성과에 따른 공정한 인사로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고, 직원 인사시 '고충 상담제도'를 활성화, '희망부서 신청제' 등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 현재 착용하고 있는 근무복을 자율 복장으로 바꾸고, 직장 동호회 및 취미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동호회 및 취미 활동시  구청장도 직접 참석해 직원들과 공감하고 소통할 예정이다.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공직사회 건설을 위해 매주 금요일은 시간 외 근무를 하지 않고 휴일 다음 날에는 회의 금지, 가족 생일 기념일 등 가정 행사시 연가 사용 등을 보장하기로 했다.

이밖에 공무원노동조합의 합법적인 노조 활동을 보장하고 수시로 노조 대표와의 대화를 통해 공무원 의 권익 향상에 힘쓴다는 복안이다.

 김석우 후보는 "구가 55만 명이 넘는 중대 도시로 발전하는 과정에는 공무원들의 노력도 결코 적지 않았다"면서 "제가 구청장이 되면 공무원 여러분들이 열심히 일하면 일한 만큼 성과를 거둘 수 있는, 근무하기 좋은 직장을 만들도록 힘쓰겠다."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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