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와 근로를 연계해 저 소득층의 자립기반을 확충한다. 일자리 창출을 통해 실업률 완화 하고 전통(재래)시장을 시설 현대화를 통해 서민 경제를 활성화 한다.“

남동구는 새해에는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구는 이에 따라 관련 조직를 확대하고 예산을 집중 배정해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하드 웨어나 소프트 웨어를 동시에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구는 취업정보센타를 확대하고 일자리 창출 센타를 설립해 구인․구직 One-stop 지원 시스템을 구축 할 방침이다. 조직개편과 함께 가칭 고용경제과에 일자리 팀을 만드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다.

특히 구청장 직속으로 '중소상인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대형마트 및 기업형 슈퍼마켓으로부터 전통시장과 소규모 사업자를 보호한다는 구상이다.

관련 예산도 대폭 증액됐다. 구는 격년제로 개최되던 구민생활체육대회를 개최하지 않기로 함에 따라 절감한 행사경비 3억5천만원을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재 투자하기로 했다.

또 구민을 채용하는 기업에 대한 인센티브를 제공해 지역 주민의 고용을 유도하고 사회적 기업을 적극 발굴 육성해 근로 취약계층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복안이다.

구 관계자는 "올해에는 공공부문 고용 인프라 구축과 중소기업 지원을 강화하여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 시키겠다"면서"이와함께 공공부문 일자리도 지속적으로 보급하고 중소기업 청년인턴사업을 지원해 청년실업을 해소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