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구제역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산됨에 따라 감염 예방을 위해 인천대공원내 동물원을 임시 휴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인천대공원 동물원에는 총 50종, 264마리의 동물이 있다.

이 가운데 구제역 우려 동물인 우제류는 3종, 16마리이고 AI 감수성 조류는 31종, 176마리이다.

시는 이날 동물원에 대한 관람객 출입을 통제하고 소독과 방역활동을 강화했다.

시 관계자는 "동물원 개원시기는 현재 '심각' 단계인 가축질병 위기 경보단계가 '경계'로 하향 조정된 뒤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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