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논현고잔동(동장·김순철)은 최근 통장 공동체모임 그린스토리(대표·최두진) 회원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사 옥상에 조성한 텃밭 수확물을 관내 경로당에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마을만들기 공동체 그린스토리는 지난 9월 행정복지센터 옥상 유휴공간에 텃밭을 조성했으며, 지난 10월 초 상추, 갓 등을 첫 수확하여 소래3단지 경로당에 전달한바 있다.

이번에는 상추, 시금치, 갓 등의 2차 수확물을 소래1단지 경로당에 전달하는 등 훈훈한 이웃사랑 실천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서영희 소래1단지 경로당 회장은 "통장님들께서 구슬땀을 흘리며 수확한 농작물임을 알기에 그 의미가 새롭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와 관련, 김순철 동장은 “옥상 텃밭 조성을 위해 바쁜 일정 속에 수시로 청사를 방문하여 정성스럽게 채소를 재배해 준 통장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마을을 가꾸고 발전시킬 수 있는 새로운 사업을 적극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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