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기업들의 올해 1분기 자금사정이 지난해 4분기보다 다소 나빠질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은행 인천본부가 6일 발표한 기업 자금사정 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자금사정 전망BSI는 86으로, 전분기 90보다 4포인트가 낮아졌다.

업종별로는 제조업(93→93)은 전분기와 같았지만 비제조업(84→72)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1분기 자금조달사정이 악화될 것으로 전망한 기업들은 주 원인으로 금융기관의 신용대출 감소(25.8%), 대출금리 상승(25.8%), 대출한도 감소(16.1%), 담보여력 감소(9.7%) 등을 꼽았다.

기업들이 돈을 얼마나 필요로 하는지를 보여주는 외부자금수요 전망BSI는 중소기업(117)이 대기업(105)보다, 비제조업(120)이 제조업(116)보다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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