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장수동 인천대공원이 겨울나기 준비를 위해 원두막 지붕을 새 볏짚으로 교체 한다.

공원 측은 11월 한 달 동안 볏짚을 엮어 이엉을 만들고 기존 낡은 지붕을 걷어내고 새 이엉으로 덮어서, 어울정원 내 원두막 20여동은 새겨울 옷을 입게 된다.

이엉잇기는 짚·억새·산죽 등을 엮어 만든 지붕재료로 그 지붕을 교체하는 것을 말한다.

주로 볏짚이 활용되는데 가을걷이가 끝나고 겨울나기 준비를 위해 초가집 지붕에 새 이엉을 잇는 작업은 매 겨울철마다 반복 되는 농촌의 풍경이었다.

안상윤 대공원사업소장은 “우리 선조들은 이엉잇기 작업을 마쳐야 한해 농사와 겨울준비가 마무리되었다고 느꼈다. 우리 선조들이 그랬듯이  올 한해를 마무리하는 마음으로 대공원에서 겨울날 농촌 정취를 느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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