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간석4동 사랑의 봉사회(회장·임순용)로부터 취약계층을 위한 난방비 200만원을 기탁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 봉사회는 올해 초에도 저소득층 예비 중학생을 위한 교복비 240만원을 후원하는 등 10여 년 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는 민간봉사단체다.

구는 이번에 기탁된 후원금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아동이 거주하는 저소득세대에 난방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임순용 사랑회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나눔 활동에 작은 정성을 계속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이강호 구청장은 “저소득가정의 생계비 부담이 더욱 늘어나는 동절기에 맞춰 우리 구의 어려운 세대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온정의 손길을 펼쳐주신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후원금은 어렵게 추운 계절을 나는 저소득세대를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남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