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최근 소래포구 하천하구 환경지킴이로 활동하는 환경지킴이 어르신들이 공병을 판 수익금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소래포구 하천하구 환경지킴이’ 사업은 매년 3월부터 9개월간 소래포구 일대 청소와 하천하구에 버려지는 쓰레기를 청소하는 국가 일자리 사업이다.

현재 활동 중인 8명의 환경지킴이 어르신들이 그동안 소래포구 일대 청소를 하면서 모은 공병을 판 금액 30여만원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한 것이다.

기부에 참가한 환경지킴이 어르신은 “ 비록 금액은 많지 않지만 추워지는 겨울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의미 있게 쓰여 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이분들은 평소 맡은 업무에 열과 성의를 다해 주변 소래상인들에게도 칭찬을 받아왔다” 면서 “어려운 이웃들을 나보다 먼저 생각하는 마음이 남동구를 따뜻하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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