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변호사회는 제20대 회장으로 이종린(55·사법연수원 21기·사진) 변호사를 선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신임 회장은 전날 열린 임원 선출선거에서 득표율 56.2%를 얻어 연임을 노린 이종엽(55·18기) 현 인천변호사회 회장을 꺾고 당선됐다.

이상노(49·24기) 변호사와 안관주(55·29기) 변호사는 각각 제1·2부회장에 선출됐다.

이번 투표에는 인천변호사회 소속 변호사 574명 가운데 370명이 참여했다.

신임 임원진의 취임식은 내년 2월 정기총회에서 열리며 임기는 같은 달부터 2년이다.

이 신임 회장은 경복고와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군법무관으로 근무하다가 1995년부터 변호사 활동을 시작했다.

2015년 인천지방변호사회 제2부회장을,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제1부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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