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인천시당(위원장·민경욱 의원)은 12일 시당 강당에서 태영호 전 영국 주재 북한 공사를 초청해 ‘김정은 체제 속성 바로 알기’란 제목으로 자유아카데미 열린 특강을 개최했다. 

자유 아카데미 열린 특강은 각 방면의 전문가를 초청해 강연과 토론을 통해 사회 전반의 현안에 대한 실상을 바로 알고 자유민주주의와 보수주의에 대한 지식의 폭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태영호 공사는 “북한은 인간의 인격과 개성을 집단주의에 종속시키고 집단은 수령의 지시에 따라 움직이는 가운데 김씨 일가를 신격화한 변종 공산주의 사회”라며"사실을 알아야 핵무기를 둘러싼 김정은의 숨은 야욕을 올바로 알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최근 북한 김정은이 핵 문제에 대해 유화적인 제스처를 보이는 건 체제보장, 군사위협제거와 같은 신뢰구축 과정을 장기화 해 결국 실질적 핵보유국이  되는 것이 최종목표" 라면서 “우리의 대북정책은 핵군축이 아닌 비핵화를 목표로 하고 그동안 국제사회의 전례를 바탕으로 특수성이 아닌 보편성을 원칙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국당 시당은 앞으로 ‘자유 아카데미 열린 특강’이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누구나 참여하는 열린 특강으로서 내실을 갖춰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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