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소래 연계 개발전략 구상 용역·소래거점 특화개발추진단 구성 본격 개발 추진

▲소래포구~소래습지생태공원~인천대공원 일대 항공 사진. 왼쪽부터 대공원, 소래철교, 만수때 장수천이 보인다. 

인천 남동구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불리는 소래포구~소래습지생태공원~인천대공원을 잇는 거대 관광벨트가 구축 사업이 가시화된다.

24일 구에 따르면 내년 주요 전략사업 중 하나로 소래포구 부터 소래습지생태공원,인천대공원까지 이어지는 남동구만의 특화된 관광 벨트를 구축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구는  이 지역 주변 미개발지역에 대한 최적의 개발 방안을 도출하고 실질적인 실현방안 제시를 위해 ‘소래지역 중장기 개발전략구상 용역’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용역은 다음 달 착수해 2020년 1월 마무리 될 예정이다. 구는 이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2020~2025년 단계별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복안이다.

구는 이 용역을 통해  관광자원들을 서로 연결하는 다양한 이동 체계를 구축해 방문객의 접근성과 관광자원 간 연계성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교통약자, 가족단위 관광객을 위한 편의시설을 도입해 매력 넘치는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에는 주요 관광자원인 소래포구, 인천대공원 및 소래습지생태공원의 경우 각 관광자원별로 산책로 등의 기반시설이 조성돼 있으나 이들 관광자원을 서로 잇는 연결도로가 단절돼, 해당 관광자원의 이용률과 매력도가 떨어지고 있단 지적이 받았다. 

구는 이와 함께 (가칭)'소래 거점 특화개발추진단'을 구성해,관련 부서 간 협업체 계를 구축하고 사업추진 중에 발생되는 현안들을 조기에 해결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구 관계자는 “관광벨트 조성은 남동구 미래 성장 동력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된다”면서 “체험할 수 있고, 머물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수도권 제1의 관광도시가 목표며, 이를 통한 고용창출 뿐만 아니라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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