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 폐기물 수거체계 변경과 함께 수거지연 문제 일제 해소

▲관할구역 조정지역 현황

인천 남동구는 올해부터 행정동 관할구역과 현장업무 구역이 불일치한 11개소를 일원화해 청소 등 현장 업무 관할구역 경계를 명확히 했다고 3일 밝혔다.

특히 구는 올해 변경 시행되는 생활폐기물 수거체계 변경에 맞춰, 그동안 문제점으로 제기된 배출과 수거의 불균형, 책임소재 불분명으로 인한 수거 지연문제를 한 번에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구는 지난 2016년 12월 당시 행정동 관할구역과는 달리 별도의 현장업무 구역을 설정하여 폐기물 수거 등의 업무를 처리해 왔으나, 주민혼란 및 민원처리 지연으로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으며 내부적으로는 책임 소재가 불분명하여 비능률이 발생하는 등 부작용이 발생했다.

이번 관할구역 일원화 조정은 ‘동 기능 정상화’라는 방향 아래, 행정업무 구역 이원화로 인한 주민 혼란, 민원처리 지연, 비능률적 처리 해소를 중점을 두고 추진했다고 구는 설명했다.

관할구역이 조정된 지역은 조정후 지역 기준으로 구월2동 신세계아파트 일원 등 11개소로 모두 예전처럼 관할 행정동에서 현장업무를 처리하게 된다. 

 이와 관련,구 관계자는 “그간 동 현장업무 구역과 행정동 관할구역이 상이하여 주민들은 어디에 불편을 호소해야 할지 혼란스러워 했다”면서“청소업무 민간대행과 함께 현장업무 구역 일원화로, 주민들의 폐기물 배출 편의가 높아져 보다 깨끗한 남동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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