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개편도 인력충원 이후로 ·결원율 15.9% 시와 인근 구 3%보다 훨씬 높아

▲ 민수동 인천 남동구청 청사 전경

인천 남동구는 24일 극심한 공무원 인력난 해소를 위해 올 하반기 246명의 신규 공무원을 충원하기로 했다.

 구는 이날 구 인사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지방공무원 충원 계획을 심의,의결했다.

구는 공무원 결원율이 15.9%로 인천시와 인근  자치구의 평균 공무원 결원율 3%를 크게 웃돌아 원활한 구정 업무 추진의 걸림돌로 등장함에 따라 9급 공무원 공채(일부 수의·간호직은 7,8급)를 통해 부족한 인원을 충원하기로 했다.

구는 자체 조사결과 공무원 결원 인원이 333명으로 파악됐으나 일시 직원 선발에 따른 부작용을 고려해 246명을 우선 선발키로 하고 인천시에 충원을 요청했다.

▲구 공무원 결원 예상인원 *2019년1월~2020년6월 예상치 반영

충원되는 신규 공무원은  행정직군이 159명  토목·건축·녹지 등 기술직군이 87명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구는 가칭 환경교통국 신설 등 다음달께 단행하려던 조직 개편도 인원 충원이 가능한 9월 이후로 늦추기로 했다.

 이와 관련, 구 관계자는" 신규 공무원 충원이 늦어지면서 업무 공백이 우려 될 정도로 인력난이 심화되고 있어 우선 신규 공무원을 뽑기로 했다"면서" 신규 공무원은 다음달 공고와  4월 원서 접수에 이어 6,7월 필기 및 면접시험,8월 합격자를 발표를 거쳐 9월 중 임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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