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송영길 시장이 오는 19~26일 투자유치를 위해 미국을 방문한다고 18일 밝혔다.

송 시장을 단장으로 한 시 투자유치단은 방미 기간 뉴욕과 워싱턴에서 기업 방문과 투자유치 활동을 벌인다.

20일에는 항공기 엔진 제작사인 프랫&휘트니(P&W)와 인천 영종하늘도시내 항공엔진정비센터 건립 협약(MOA)을 체결할 예정이다.

P&W와 대한항공은 지난해 12월 전세계 항공사를 대상으로 한 항공기엔진정비사업을 위해 합작법인 아이에이티(Incheon Aviation Tech)를 설립했다.

아이에이티는 2014년 말까지 총 사업비 1천200억원을 들여 영종하늘도시에 대형 항공기 엔진을 분해.조립.수리.시험할 수 있는 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센터는 300명 가량의 고용을 창출하고 2020년까지 연간 200대 수준의 대형 엔진 정비로 1조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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