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020년도 국비 확보 목표액을 역대 최대 규모인 3조4천억원 이상으로 설정했다.

인천시는 5일 시청에서 국비 확보 추진 보고회를 열어 이처럼 정하고, 문화·체육시설, 지역관광 인프라 확충, 취약지역 도시재생, 농어촌 생활개선 사업비 등 지역밀착형 생활 기반시설 조성을 위한 국비 확보에 주력하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B) 건설, 제2경인선 광역철도 건설, 인천∼안산 고속도로 건설 사업의 관련 절차를 점검하고, 수도권 폐기물 대체매립지 조성을 위한 중기재정계획 반영 등 주요 현안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국비 확보에도 전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인천시는 이를 위해 국고보조 신규사업 발굴, 단계별 국비 확보 활동계획 시행, 실·국장 핵심사업 전담 책임관제 운영, 국비확보 추진상황보고회 등 기본방향을 정해 단계별로 추진할 계획이다.

인천시 국비 예산은 2014년 처음 2조원을 돌파한 뒤 매년 증가하며 기록을 경신했고 2019년도 국비 예산은 처음으로 3조원을 넘어섰다.

인천시 국비 예산은 2014년 2조213억원, 2015년 2조853억원, 2016년 2조4천520억원, 2017년 2조4천695억원, 2018년 2조6천754억원, 2019년 3조815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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