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은 태국 보건부 산하 노파라트 라자타니 국립병원과 직업병 예방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강화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이달 4일 길병원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강성규 길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교수, 최원준 교수, 솜삭 태국 보건부 의료정책국장 등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향후 산업보건 분야의 직업병 예방과 관련해 각종 정보를 공유할 계획이다.

노파라트 병원은 태국 보건부 의료정책국이 운영하는 국립병원 중 가장 큰 규모로, 방콕 지역 환자 진료뿐 아니라 방콕 동부 특별경제구역의 직업병 예방과 진단에도 주력하고 있다.

길병원 직업환경의학과는 2016년 개설된 이후 특수건강진단과 직업병 역학조사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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