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2km 길이 하천 관리…수생태계 건강성 회복에 초점

▲ 생태하천 '장수천'

인천시가 인천 32개 하천의 통합 유지·관리 계획을 세웠다.

인천시는 아라천·굴포천 등 2개 국가하천과 승기천·장수천 등 30개 지방하천을 대상으로 올해 4회 이상 정기점검을 시행하고 장마·홍수 땐 시설물을 전반적으로 점검하는 특별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총 길이가 142km에 달하는 하천의 효율적인 유지·관리를 위해 드론을 활용해 하천구역 내 금지행위 단속, 하천 수질·식생 관리도 도모할 계획이다.

하천 생물 서식지 확보를 위해 주민 이용공간과 완충지대를 확보하고, 단풍잎돼지풀·가시박 등 생태계 교란 식물은 제거해 연중 지속 관리할 예정이다.

올해 하천 유지·관리 총예산은 42억7천만원이다.

시는 통합 관리계획을 토대로 하천 본래의 치수·생태 기능을 적정하게 유지·관리하며 수생태계의 건강성을 회복시키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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