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논현동 소래포구 옆 소래역사관 모습

인천 소래의 아름다운 옛 모습을 추억할 수 있는 소래역사관이 근현대사박물관협력망의 박물관 지원 사업 대상기관에 선정됐다.

남동구도시관리공단 소래역사관은 지난 2017년 대한민국역사박물관 협력망에 가입한 소래역사관은 이번 박물관 사업 공모에서 소규모 기획전시 ‘기록으로 만나는 소래의 옛 모습’이라는 주제의 전시사업 계획서를 신청해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을 주축으로 하는 근현대사박물관협력망은 전국의 근현대사를 주제로 하는 유관박물관 간 협력체제로, 가입기관의 학예역량 강화 및 각종 사업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선정에 따라 소래역사관은 전시준비 및 운영과 관련한 예산을 지원받아 흥미로운 기획전시를 구성해 관람객에게 선보일수 있게 됐다.

전시의 대표 유물로는 수인선 부설 기사가 수록된 1935년 동아일보, 소래염전 및 인천 행정구역의 변화를 알 수 있는 1973년 인천전도와 잡지, 사진 등이다.

 이와관련, 최부선 소래역사관장은 "이번 근현대사박물관협력망 지원사업을 통한 기획전시를 바탕으로 사라져가는 소래의 역사와 문화를 보존하는 지역사 박물관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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