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는 지난 22, 23일  이틀간 인천예절원에서 드림스타트 아동 및 부모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드림가족 예절캠프’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저소득 아동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캠프는 부모님과 함께하는 프로그램과 우리나라의 전통예절에 대한 실습을 통해 청소년기에 올바른 인성과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부모님과 함께 한복을 입어보고 옷고름 매는법에서부터 공수, 배례법까지 전문 강사로부터 전통예절에 대한 체험과, 전화예절, 가족예절, 자기소개법, 다도 등 다양한 예절을 배웠다.

또한 사물놀이와 윷놀이를 통해 우리의 악기와 놀이에 대해 배우고, 송편과 궁중떡볶이를 직접 만들어 우리 음식에 대한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도 가졌다.

캠프에 참여한  한 새터민은 “아이와 함께 송편도 같이 만들고 고운 한복도 같이 입을 수 있어 매우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무엇보다도 아이와 같이 각종 체험활동을 하면서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어서 정말 즐거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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