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호 (오른쪽 3번째)구청장이 소래 청정해수 새이름 공모 당선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인천 남동구는 산하 구도시관리공단이 소래에서 직접 생산·공급 청정해수의 새이름이 ‘해(海)맑은 소래水’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소래 해수는 전국 유일무이하게 인근 해역에서 취수한 해수를 침수-여과-정수-살균 등 총 6단계의 처리과정을 거쳐 적정 PH(수소이온농도) 및 최적수온(12~13℃)을 유지한 상태로 어시장 등 일대의 수산물 판매업소에 공급하고 있다.

구는 이러한 소래 청정해수의 이미지를 잘 표현한 참신하고 창의적인 이름을 짓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대국민 명칭공모를 실시했다.

 이어 2차례 실무심사, 명칭심사위원회 심의, 직원선호도 조사 등을 거쳐 공모 대상에 김민영씨(대전 유성구)를,우수상에 권옥화(인천 서구)·김은미(경기도 용인시)씨를 각각 선정하고 시상식을 가졌다.

대상으로 선정된 ‘해(海)맑은 소래水’는 ‘티 없이 깨끗하며 순수하고 환하게 맑다’는 의미인 ‘해맑다’와 소래포구 공급 청정해수 ‘소래水’의 합성어다. 맑고 깨끗한 아이의 해맑은 미소처럼 빛나고 아름다운 인천 남동구 소래포구의 청정해수라는 의미를 직관적으로 표현했다.

또 안전하고 위생적인 청정해수를 통해 소래포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해맑은 미소가 가득하길 바라는 소망을 담았다.

구는 앞으로 디자인 로고 개발을 통해 ‘해(海)맑은 소래水’를 대표 브랜드화해 상표등록을 추진할 예정이다. 청정해수 사용점포 전면에는 해수안심마크를 부착해 소래를 찾는 관광객에게 청결하고 신뢰받는 업소 및 지역이미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구는 장기적으로 청정해수를 이용한 천일염 생산 공급 등 다양한 부가가치사업을 창출할 수 있도록 브랜드 자산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이강호 구청장은 “소래 청정해수의 브랜드 개발을 통해 소래포구를 찾는 관광객과 지역주민에게 청정해수에 대해 신선한 수산물을 판매한다는 적극적인 홍보와 지역 이미지 제고로 수도권 제1의 관광명소인 소래포구의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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