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호 인천 남동구청장은 22일 간석2동성당 신축공사 현장을 방문해 해빙기 건축물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 구청장은 구 관계 공무원과 함께 현장을 찾아 공사 관계자 상주 여부, 지하굴착공사의 적절성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이강호 구청장은 “공사장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각종 민원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소통이 중요하다고 판단하여 현장에서 함께 점검을 하게 됐다” 면서 “앞으로도 공사현장 인근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연면적 5천㎡ 이상의 건축공사현장을 대상으로  해빙기 안전점검을 실시 중이다. 특히 구는 이번 점검에 교수, 기술사, 건축사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건축지도원들을 참여시켜 점검의 전문성을 더했다.

구는 점검 후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행정지도를 통해 시정조치를 했고, 안정적 기초 안착을 위한 굴착 심도 조정, 철근 배치간격 조정 등 구조적 보완이 필요한 현장에는 시정명령을 내렸다.

한편 구는 공사장 안전사고 및 건축공사로 인한 민원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관내 건축공사현장과 카카오톡을 활용한 SNS 소통방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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