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시내 단독주택과 섬지역 주택 150가구에 태양광 발전설비와 태양열 급탕설비 설치비를 지원하는 '그린홈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태양광 발전설비의 경우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3㎾급을 설치하면 월 10만원 정도의 전기요금을 내는 가구에 필요한 전기를 모두 공급할 수 있다.

태양열 급탕설비는 30㎡ 크기의 집열판을 지붕이나 옥상에 설치하면 4인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온수를 공급하고, 난방비도 20~30% 가량 절감할 수 있다.

가구당 2천만~3천만원 가량의 설치비는 정부가 30%, 시가 10%, 주택소유자가 40%를 분담한다.

시는 오는 3월 지원계획을 공고하고 4월 신청을 접수, 지원대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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