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단위 청년창업 생태계 조성에 일익을 담당 할 인천 남동구 청년창업지원센터가 16일 개소했다.

구는 이날 구월테크노밸리 C동에서 관계 인사와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창업지원센터 ‘꿈꾸는 청년창업 마을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센터는 정부 최우선 과제인 청년실업문제 해소와 청년의 소득 창출 및 지속가능한 경제활동을 위해 행정안전부와 구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직접 기획하고 추진했다.

이날 개소한 청년창업지원센터는 설립 전부터 청년 스타트업 기업들의 의견을 반영했고,사무실 무상제공 뿐 아니라 24시간 개방 운영한다.

또 청년기업 협동조합 꿈꾸는 문화놀이터 ‘뜻’을 위탁기관으로 선정해 선배기업이 후배기업을 이끄는 청년 주도적,청년 중심의 창업지원센터로 공간을 구성했고 청년들의 의견을 반영한 마을 콘셉트로 꾸몄다.

구는 특히 청년 트렌드에 맞게 꾸며진 카페테리아는 시장개방형으로 운영해 청년일자리 창출 및 안정적 수익을 기대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청년창업기획전'을 열어 선정된 12개 청년창업가는 모두 입주를 완료했다.

  이와관련, 이강호 구청장은 개소식에서 “요즘 많은 청년들꿈과 희망을 포기할 수밖에 없는 사회적 상황에 내몰리고 있다”며 “남동구는 이러한 힘든 여건 속에서도 자신들의 꿈과 비전을 실현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청춘들을 응원하겠다”이라고 말했다.

한편 개소식에선 청년대표와 대화의 시간을 통해 청년실업문제 등 청년들이 체감하는 사회적 문제를 듣고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또 푸를나이 뮤지션이 함께해, 클래식공연과 아카펠라 등 다양하고 이색적인 장르의 음악을 통해 같은 청년들의 창업을 축하했다. * 업 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