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만수요양원(원장·현승구)은 최근 직원과 봉사자,후원자들이 어르신을 태운 휠체어를 밀고 인천 지하철 2호선을 이용해 인천대공원 벚꽃나들이를 다녀왔다고 23일 밝혔다.

벚꽃 나들이에는 어르신 50여명이 함께 했다.

참석한 어르신들은 벚꽃길을 걷고 직원들이 준비한 공연을 보며 즐거워했다. 벚꽃 나들이 중 어려운 이웃돕기 수와진 공연을 보신 한 어르신은 가지고 있던 쌈지돈을 꺼내 기부를 하기도 했다.

만수요양원은 인천 남동지역 기초생활수급자를 위한 노인전문요양원으로 국가와 기독교대한감리회 사회복지재단이 공동으로 재정 분담해 2008년 5월 14일에 설립했다.

현재 기초수급자 및 저소득 어르신들을 중심으로 치매, 중풍 등 노인성 질환(장기요양 1~4등급)을 가진 어르신 75명이 있다.

저작권자 © 남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