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구청 은행나무홀에서 열린 ‘안전관리민관협력위원회’ 회의 모습.  

인천 남동구가 30일 풀뿌리 재난, 안전 대응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안전관리민관협력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안전관리 민관협력위는 인적·물적 네트워크 활용을 위해 분야별 전문가인 의사, 교수, 변호사, 건축사와 관할 소방서, 경찰서, 군부대, 공사·공단 등에 소속된 재난과 안전전문가로 위원을 위촉했다.

위원회는 평상시에는 재난·안전 예방 활동 등에 주력하고 재난 발생 시에는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인력과 물자를 동원해 피해주민 지원과 피해복구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게 된다.

▲이강호(앞줄 중앙)구청장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준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후 이강호 구청장은 "재난의 예방, 대비, 복구의 전 과정에서 시대적 요구에 맞도록 민관이 힘을 모아 함께 극복할 수 있는 지혜를 담은 위원회가 돼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선 예방을 통한 재난발생 감소 방안, 효율적 재난대응을 위한 인적과 물적 지원 사항, 남동국가산업단지의 재난·안전 예방대책과 대응책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민관협력위원회 위원장인 오호균 부구청장은 “민관협력이라는 어젠다로 민간위원님들과 의견을 교환한 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면서 “회의를 통해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재난안전 정책에 반영해 재난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남동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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