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만수6동(동장·유금순)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이재봉)과 함께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내 홀몸어르신을 모시고 인천차이나 타운과 경기 고양시 꽃 박람회를 다녀왔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여행은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 만수6동 봉사단체인 스마일봉사단원, 통장협의회원들이 자원봉사자로 참가해 어르신들의 1일 자녀가 돼 함께 봄을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함께 여행한 한 어르신은 “그동안 집에만 있어 답답했었는데 이렇게 꽃구경도 시켜주고 점심도 대접받아 너무 좋다” 고 말했다.

이재봉 위원장은 “만수6동은 거주하는 어르신들의 비율이 높고 어려운 생활을 하시는 분들이 많다”며 “이 어르신들은 바깥나들이 한번 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라 이날 여행을 준비했다”고 여행 취지를 설명했다.

유금순 동장은 “물품 지원을 넘어 함께 하는 시간을 통해 어르신들의 어려움과 마음을 진정으로 이해하는 시간이 됐다”며 “이재봉 위원장과 함께 지역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더욱 더 많이 발굴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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