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위의인문학 홍보 포스터

인천 남동구는 구립 소래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19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지역의 도서관을 거점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지역주민의 문화수요 충족과 자생적 인문활동 확산을 위한 사업이다.

이에 따라 소래도서관에서는 오는 24일부터 8월 30일까지 ‘인천 설화, 소래에서 다시 태어나다’를 주제로 인문학 프로그램을 진행된다.

 해양도시 인천의 지역적 특성을 살려 다양한 해양 설화에 대해 알아보고, 지역 문화 콘텐츠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방안에 대해 주민들과 함께 고민하고 논의하는 방향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총 강연 10회, 탐방과 체험이 3회, 후속모임 1회로 14회에 걸쳐 진행되며 남동구립도서관 홈페이지(http://www.namdonglib.go.kr)의 이벤트 프로그램 신청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접수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032-453-5945)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소래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길 위의 인문학 사업 선정으로 인문학 프로그램에 대한 지역 주민의 갈망을 해소하고, 인천의 문화 콘텐츠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앞으로 더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지역 주민에게 제공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남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