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광기가 설치된 횡단보도 모습

인천 남동구는 최근 인수초교, 담방초교, 석천초교, 정각초교 등 아이들이 많이 이용하는 초등학교 주변 4곳 횡단보도 주변으로 투광기 15개를 설치했다고 14일 밝혔다.

횡단보도 투광기는 운전자의 가시거리 확보를 위해 횡단보도를 비추는 발광다이오드(LED) 집중 조명시설로 야간 및 우천 시에 보행자의 안전을 지켜주는 시설물이다.

구는 올해 교통사고 사망자 발생 구간 및 야간 교통사고 위험이 많은 남동대로 일원에 5천만 원을 투입해 투광기 18개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이강호 구청장은 “야간 보행 교통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횡단보도 투광기 설치를 확대해 조도개선을 통한 주민의 안전 확보와 인명사고 감소에 힘쓰고 있다”면서 “매년 예산을 확보해 대상지 선정 후 투광기 설치사업을 시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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