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인천 자활인을 위한 축제인 ‘2019년 제17회 인천지역 자활한마당’이 '살고 싶은 인천! 함께 만드는 자활!'이라는 슬로건 아래 5일 인천남동체육관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자활근로사업 참여자와 11개 지역자활센터 등 자활업무 종사자 및 공무원 등 관계자 1천500여명 외에 박남춘 인천시장, 국회의원, 인천시의회 의원 등 다수의 내빈이 자리를 함께했다.

특히, 올해는 2019년 자활사업 유공자 24명에 대한 표창 외에 인천지역 우수 자활생산품 선발을 위한 자활생산품 경진대회, 자활생산품을 직접 체험하고, 시식할 수 있는 자활생산품박람회, 자활참여자와 종사자가 함께하는 협동체육 프로그램인 참여자한마당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박남춘 시장은 축사에서 “자활근로자들의 취‧창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자활일자리 발굴 및 사업장 근무환경 개선 등 자활사업 활성화에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며, “이번 행사가 시민들에게 자활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자활사업은 근로능력이 있는 생계수급자 등 저소득층이 스스로 자활할 수 있도록 자활능력 배양, 기능습득 지원 및 근로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2019년 4월말 현재 인천시에는 11개 지역자활센터 등 23개소에 약2,000여명이 청소, 세탁, 택배, 카페, 복지도우미 등 다양한 업종의 자활근로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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