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월동 인천시청 청사 전경

인천시는 올여름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독거노인에게 사물인터넷(IoT) 기반 안심폰을 보급하는 등 폭염대비 보호 대책을 수립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지역 내 독거노인들에게 온도·습도·조도·동작 센서가 탑재된 안심폰을 제공할 계획이다. 생활관리사는 안심폰으로 노인의 활동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게 된다.

또 지역 생활관리사 347명은 지역 내 독거노인 8천225명의 가정을 방문해 노인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폭염 대처법을 교육할 예정이다.

시는 지역 내 에어컨이 설치된 경로당 등 684곳을 무더위 쉼터로 지정하고, 시내 경로당 1천515곳에는 냉방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재활용품 수집 노인들에게 안전보호장구와 여름용품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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