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래로 633 인천 남동구청 청사 전경

인천시 남동구는 기정예산 8천291억원보다 574억원(6.93%)이 증가한 8천865억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해 구의회에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

추경은 국·시비 등 이전재원의 변경사항과 당면한 지역 현안사업을 위주로 반영했다. 

우선 평생학습관 증축 8억7천만원, 간석4동 청사 신축부지 매입 35억원, 간석2동청사 주차장 조성 6억원, 신규 공무원 인력충원에 따른 필수 인건비 18억원 등 공공 행정분야를 증액했다.

소래 해수를 활용한 소래포구 김장축제 신규행사 2억5천만원, 소래 포구관광 벨트화를 위한 해양친수공간 조성 10억원 및 댕구산 일원 관광 편의시설 정비사업 2억1천만원을 신규로 편성했다.

또 증가하는 노령인구의 여가활동 공간조성을 위해 등대마을 사할린경로당 건물매입비 2억4천만원, 신월경로당 신축공사비 4억9천만원, 대구월 경로당 신축공사비 6억2천만원도 반영했다.

이와 함께 초·중·고 학생들이 계절에 관계없이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성리초교 외 3개 학교에 다목적강당 건립지원 예산 15억7천만원을 계상했다.

장기미집행 일몰제 대상시설 해소를 위해 소1-7호선 도로개설공사 13억7천만원, 고잔동 소2-6호선 도로개설공사 10억원, 석촌근린공원 6억원, 산밑말 근린 공원 8억4천만원, 새말소공원 14억원을 편성했다.

주거지주차장 조성을 위해 간석동 416-1번지 일원 공영주차장 14억3천만원, 소래 제1공영주차장에 11억5천만원도 포함됐다.

남동아시안게임 경기장 제척부지 남측 10년 분할 토지매입비 1차 21억4천만원, 서창2지구 주민편의시설 설치비 8억원을 편성하는 등 교통 및 지역개발 분야에도 많은 비중을 뒀다.

이번 예산안은 오는 9일부터 개최되는 제257회 남동구의회 임시회에서 심사를 거쳐 17일 확정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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