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남촌동 도시재생을 도모하는 주민공동체 ‘꽃피는 남촌 두레’(회장·공병화)는 최근  인천도시재생지원센터 지원을 받아 마을공동체 운영과 도시재생 사업의 성과를 거두고 있는 서울 묵2동과 성미산마을 등 선진지 마을을 탐방했다고 4일 밝혔다.

 탐방은 주민공동체 회원을 비롯한 동구 송현동 주민공동체 ‘삼포가는길’회원, 그리고 인천도시재생지원센터 담당자등 20여명의 참여 속에 진행됐다.

견학은 중랑구 묵2동 주민공동체 대표 및 분과장과의 만남을 통해 공동체 운영현황 및 애로사항, 추진 중인 마을사업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각 분과사무실 방문 및 중랑구 대표 축제, 장미마을축제 현장인 중랑천변 장미공원조성 현장 등을 둘러 봤다.

두 번째 견학지인 마포구 성미산마을은 1994년 공동육아방을 시작으로 2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주민공동체 마을이다.

그동안 성미산지키기 활동, 대안학교 성미산학교 설립․운영, 공동육아방 및 아동돌봄센터 운영, 공동체주택 사업 등 주민들이 필요한 사업을 중심으로 각각 동아리형태로 다양한 주민주도 사업들이 진행되고 있어, 주민공동체 활동의 살아있는 역사현장을 보고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남촌 두레는 앞으로도 공동체 동참을 확대하고 주민들이 체감하는 공동체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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