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철 인천병무지청장은 8일 제1회 '마이 잡 아이디어( My Job Idea) 제안' 경진대회에서 우수제안을 출원한 직원을 포상했다.

'마이 잡 제안'이란, 직원이 자신의 업무를 수행하면서 느낀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아이디어를 제출, 다른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아이디어를 숙성하는 과정을 거쳐 양질의 제안을 출원하는 제안제도이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총 38건의 아이디어가 발굴됐으며, 1, 2차 서면심사를 거쳐 최종 6건의 우수제안을 선정해 최우수상과 우수상 및 장려상 각 1건씩과 특별상 3건을 포상했다.

최우수상에는 ‘중앙신체검사소 소견서 송부자의 사회복무요원 군사교육소집 직권 제외처리’를 제안한 사회복무과 이민영 주무관이 수상했다.

이 제안은 중앙신체검사와 지방병무청에서 이원적으로 이루어지는 행정절차를 간소화함으로써 민원인의 편의를 제고하는 내용으로 국민신문고 제안 심의를 거쳐 최종 채택되면 병무청 제도개선 사항으로 결정된다.

김종철 지청장은 “앞으로도 업무수행 과정에서 국민에게 불편을 끼치는 사항은 없는지 적극 발굴하고 이를 제도개선으로 발전시킴으로써 신뢰받는 병무청을 만들기 위해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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